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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발전소, 팔달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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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자원순환과 1회용 쓰레기 문제는 맞물려 있습니다. 쓰레기가 줄면 자원순환율은 높아집니다. 자원순환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하기에 마을의 활력도 되찾게 됩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용동봉, 수원시 팔달구 교동 팔달산마을의 변화가 이를 보여줍니다.  

초록열매 2기 프로젝트 <자원순환> 분야에 참여한 마을발전소, 팔달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팔달산마을관리)은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며 마을의 변화를 일구고 있습니다. 

 

자원순환 협력체계, 거점 확대, 공동체문화 만들기 

 

마을발전소는 초록열매 1기 프로젝트를 통해 최우선 마을의제였던 동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며 자원순환마을로 탈바꿈시켰습니다. 2기 프로젝트에서는 지역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자원순환거점 확대, 자원순환 공동체문화 만들기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시스템을 한층 다졌습니다. 더욱이 광주의 다른 구를 비롯해 타 지자체로 자원순환모델을 확산시켰습니다.   

 

[관련링크(16:53~)] https://bit.ly/44faEbL 

지역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의 경우, 저탄소 아파트 3곳(용봉중흥s, 투인, 삼성)에 아파트 자원순환거점을 시범운영해 투명 패트병을 수거했고(누적 400kg), 광주 자원순환활동가(13명)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했습니다. 

자원순환거점 확대로는 자원순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 포인트 가맹점(마을 가게)을 61곳으로 늘렸습니다. 자원순환 포인트 은행 참여자 및 사업장도 늘었습니다(개인 205명, 사업장 51곳). 지금까지 누적된 자원순환포인트는 210,604포인트에 달합니다. 

 

자원순환 공동체문화 구축을 위해서도 업사이클링 공예 강좌(6회)를 실시하는 한편, 2개 아파트 587세대를 대상으로 ‘가뭄극복! 물 절약 패트병 캠페인’을 펼쳐 898톤의 물을 절약했습니다. 관내 용주초등학교에서 자원순환 행복장터도 운영했습니다. 자원순환 커리큘럼을 개발해 용주초, 태봉초와 연계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밖에 자원순환모델 확산을 위해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마을리빙랩 과정 연계),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폐플라스틱 자원순환고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등과 협력사업을 펼쳤고,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정책토론회, 북구 동운권역 자원순환포럼, 북구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간담회, 광주동구친환경자원순환센터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자원순환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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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활용 자원 수거, 상품권 포인트 지급

 

팔달산마을관리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로 교동 어울림센터에 자리한 ‘재미샵(경기도 자원순환마을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자원순환마을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플라스틱 종류별 분리수거를 안내하고, 매주 토요일 PET, 투명 페트병,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알루미늄캔, 철캔, 의류 등 7가지 품목을 분리수거했습니다. 잘 수거된 플라스틱의 가치를 평가(1kg당 평균 230원)해 1만원을 채우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했습니다.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600kg에 달하는 자원을 분리배출하고 포인트를 지급받았습니다. 

지역 3개 단체를 중심으로 팔달산 플로깅 모임인 ‘줍줍 플로깅’을 조직해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한 인식전환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지역 자원순환활동가 양성을 위해 ‘환경방위대 프레쉬맨’ 교육을 실시했고(5회), 수거된 플라스틱 새활용을 위해 관련 기관 3곳과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관련 뉴스] https://news.suwon.go.kr/_Ext/news/viewPrint.php?reqIdx=202310300035131653


지난 2월에는 제1회 수원자원순환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 환경단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이 포럼에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관련 뉴스]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4022202527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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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마을 만들기는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순환시키며 지역공동체라는 그물망을 촘촘히 짜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자원순환마을은 자원뿐 아니라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여정이 아닐까요. 

 

글. 숲과나눔 

사진. 마을발전소, 팔달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정리. 벼리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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