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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티나무재단, 꿈꾸는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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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율을 높이려는 시민들의 실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무감만으로는 지속되기 힘듭니다. 무엇보다 재밌고, 즐거운 일이 되어야 합니다. 

초록열매 2기 프로젝트 <자원순환> 분야에 참여한 느티나무재단, 꿈꾸는도토리는 재미있는 자원순환 교육에 초점을 맞춰 ‘고쳐 쓰고 덜 버리는 일상문화’ 정착에 힘썼습니다.

 

‘고쳐 쓰기’의 재미

 

물건을 고쳐 써본 경험은 즐거운 기억으로 남습니다. 느티나무재단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고쳐 쓰기(수리)’ 문화 확산에 방점을 찍고 프로젝트 이름도 ‘리본(Re·Born)’으로 지었습니다. 

리본 프로젝트는 크게 자원순환거점 운영, 자원순환활동가 양성, 수리법 교육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원순환거점 5곳(서점, 도서관, 목공소, 지역아동센터, 녹색가게)을 발굴해 동네수리소를 운영했습니다. 자원순환 활동가 20명을 양성해 자원순환거점에서 활동하도록 했습니다. 활동가들은 ‘수리할 권리’, ‘패스트 패션’, ‘지역에서 일하기’ 특강을 통해 기후위기 심각성을 체감하고 지속적인 자환순환 활동을 모색했습니다. 


자원순환거점을 중심으로 의류 및 섬유제품 수선법, 소형가전, 생활가전 수리법 교육(총 10회)을 실시했고, 주민들은 의류 및 섬유소재 물품을 교환, 수선하고(259건), 소형가전 및 생활용품을 수리하며(151건) 고쳐 쓰는 즐거움을 체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했고(3.885kg, 목표량 대비 130%), 전자제품 폐기물을 줄였습니다(302kg, 목표량 대비 378%). 안 쓰는 각종 전선을 모아 자원순환센터에 전달하는 ‘전선 모으기 캠페인’도 진행해 약 200kg의 전선을 모았습니다. 

 

느티나무재단은 이번 초록열매 프로젝트를 통해 ‘용인 기후활동 네트워크’ 구성해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마련했습니다. 6월 중 자원순환 관련 정책 제안 토론회를 열고, 올해 말 마을재활용센터와 상시 수리소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관련 기사] http://www.jnewstimes.com/news/article.html?no=33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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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플랫폼 운영, 제로촉진가 양성


꿈꾸는도토리는 서울시 동작구에서 ‘지구를 위한 첫걸음, Triple Zero Project with MZ’라는 슬로건으로 ‘트리플 제로(Triple Zero)’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슬로건에서 드러나듯 MZ세대에 초점을 맞춰 동네에서 즐겁게 자원순환 교육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우선 동작구를 4개 권역(대방신대방, 노량진흑석, 상도, 사당)으로 나눠 첫 번째 ‘제로’인 자원순환플랫폼 16곳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자원순환 활동 촉진을 위해 쿠폰을 배포하고, 리워드 상품(대나무칫솔, 우유팩 되살림 휴지)을 제공했습니다. 자원순환플랫폼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골목장터, 체험 이벤트도 열었습니다. 

두 번째 ‘제로’로 제로촉진가 8명을 양성했고, 제로촉진가들은 비닐 사용에 대한 주제로 미술연극융합 교안 <코끼리 똥의 비빌>을 제작해 초·중등학생, 주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했습니다(14회차, 150명 참가). 

세 번째 ‘제로’인 제로웨이스트 작품공모전에는 183개 작품이 접수되어 13명이 수상했습니다.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MZ세대의 생각과 다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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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자원순환 실천으로 제시한 4R은 불필요한 건 거절하고(Refuse), 쓰레기는 줄이고(Reduce), 다시 사용하고(Reuse), 올바르게 재활용(Recycle)하는 것을 뜻합니다. 재밌고, 즐겁게 하는 일은 오래 갑니다. 고쳐 쓰는 즐거움과 덜 버리며 느끼는 뿌듯함이 스며들어 자원순환 문화가 일상에 뿌리내리길 기대합니다. 

 

글. 숲과나눔 

사진. 느티나무재단, 꿈꾸는도토리

​정리. 벼리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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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숲과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함께 진행하는 초록열매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환경을 지키는 시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