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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씨교육연구소, 태양의학교, (사)생태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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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학교 숲의 가치를 발견합니다. 기후위기에 취약한 발달장애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환경교육 콘텐츠를 만듭니다. 생태적 소양을 키우는 환경교육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초록열매 2기 프로젝트 <환경교육> 분야에 참여한 홀씨교육연구소, 태양의학교, (사)생태지평은 모두의 환경을 위한 새로운 배움의 길로 안내했습니다. 

 

소리교육가 양성, 교육협회 설립

 

홀씨교육연구소는 2023년 7월 17일부터 11월 18일까지 사운드 스케이프(소리풍경)와 생물음향으로 생태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소리교육가 21명을 양성했습니다. 교육은 사운드스케이프 이해와 소리 교육, 감각의 확장, 생태음향, 현장교육 사례 등 15차 강좌(총 45시간)로 구성되었습니다. 소리교육가들은 7개 조로 나눠 소리교육 수업을 시연하며 역량을 키웠습니다. 

더욱 뜻깊은 건 11월 18일 수료식에서 소리교육가들이 ‘사운드스케이프 교육협회’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한 점입니다. 이후 협회는 시범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 대상 소리강좌,  ‘동네 소리 산책’, ‘봄 새 소리 듣기’를 진행했습니다. 홀씨교육연구소는 사운드스케이프 교육협회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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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공간화’ 학교 숲 생태체험

 

환경교육단체 ‘태양의학교’는 학교 숲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나무를 관찰하는 미션수행 게임 앱, <나의 지구를 지켜줘(www.savemyearth.kr)>를 활용해 학교 숲을 게임공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재밌는 학교 숲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예상을 웃도는 호응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초 목표인 20개교를 넘어 23개교가 ‘학교 숲 게임공간화’에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은 게임 공간화된 학교 숲을 탐방하며 식물을 관찰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현재까지 12개교에서 2천여 명 학생이 참여해 2만 9,864회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참여 학생 및 미션수행 수가 예상보다 10배 이상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학교 숲에 서식하는 식물 642종(중복종 포함, 제외 시 276종)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 학생 5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식물에 대한 흥미와 식물 관찰 자기효능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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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를 위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생태지평은 느린 학습자를 위한 환경교육에 초점을 맞춰 멀티미디어 해양환경놀이 책 <알마의 여행> E-Book을 제작했습니다. ‘알마’는 멸종위기 조류인 ‘알락꼬리마도요’를 뜻합니다. 교육영상도 삽입해 흥미 있게 해양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영상은 <여행하는 새? 철새!>, <철새는 방향을 어떻게 찾을까요?>, <바다를 땅으로 만드는 일, 간척!>, <땅이 되어버린 바다, 과연 좋은 일일까?> 등 4편입니다. 

 

이들 콘텐츠는 멸종위기야생생물종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만든 동화형 환경교육 교재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특수교육 연구자, 특수학교 교사, 발달장애인 자녀를 가진 학부모가 참여해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췄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알마의 여행> E-Book, PDF 파일, 교육 영상은 전국 특수학교,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무료 배포되었습니다. 생태지평 홈페이지(https://ecoin.or.kr/xe/publish/21630)에서도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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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가 마음으로 들어옵니다. 학교 숲을 거니는 게 즐거워집니다. 재밌는 환경놀이 책에 빠져듭니다. 모두의 환경을 위한 새로운 배움의 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글. 숲과나눔
사진. 홀씨교육연구소, 태양의학교, (사)생태지평
정리. 벼리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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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숲과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함께 진행하는 초록열매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환경을 지키는 시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