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열매 참여단체 2기

기후위기 대응
초록열매 2023.07.27 15: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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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명
    (사)생명평화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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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세계 곳곳에서 기상이변 소식이 전해집니다. 횟수는 늘고, 피해규모는 커집니다. 기후위기 체감 지수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매년 9월 열리는 기후정의행진 참여자가 늘고 있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2022년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는 3만5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30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가 승인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시간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픈 지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많은 실천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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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별’을 구하는 음원과 뮤직비디오 


(사)생명평화아시아(www.eco-peace-asia.net)는 초록열매 2기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음악 콘텐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기후정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 전파할 계획입니다. 외침도 필요하지만 시민공감대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생명평화아시아가 기후정의 음악콘텐츠에 주목한 건 2022년 대구에서 진행한 ‘푸른별 구하기: 기후위기를 노래하라’ 프로젝트의 성과에 힘입었습니다. 4곡의 음원,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고, 6월 대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기후위기 콘서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공연에는 여섯 밴드가 노래로 메시지를 전했고,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예술과 결합해 사회문제를 다루는, 색다른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음원은 2022년 기후정의행진 때 행진 차량용 음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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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아시아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후정의, 타임즈 업(Time’s up) 리쓴 업(Listen Up)’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초록열매 프로젝트를 통해 뮤직비디오 세 편, 음원 두 곡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대구 효성초등학생 밴드 ‘락키즈’가 참여해 2022년 프로젝트 주제곡 <너와 나의 별(Imagine for Everyone)>을 노래합니다. 이명은 사무국장은 “락키즈는 작년 기후위기 콘서트 때 공연 밴드로 참여했던 밴드인데, 이후 열린 정기 공연에서 <너와 나의 별>을 불렀고, 관객인 효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떼창을 하는 모습에서 음악의 파급력을 확인했다”며 “락키즈 버전의 음원은 기후위기 현실에 직면한 미래세대의 간절함을 더욱 강렬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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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가사로 제작…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음원과 뮤직 비디오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사 공모전(https://bit.ly/기후정의리쓴업)을 통해 선정된 가사를 이용해 제작됩니다. 가사공모전은 7월 1일~7월 31일 진행되며, 8월 중 선정작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시민들이 평소 갖고 있던 기후위기에 대한 생각을 음악에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완성된 음원, 뮤직비디오는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되고, 지역 라디오방송, 기후위기대응 관련 행사에 활용됩니다. 프로젝트 종료 후 기후정의 콘서트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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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아시아의 기후정의 음악콘텐츠는 나만의 고민으로 그치지 않고, 음악을 통해 함께 변화를 만드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희망적인 건 미래세대가 변화를 위한 움직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로웨이스트, 비거니즘 등 친환경은 미래세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간이 다 되었어요(Time’s up), 귀 기울여요(Listen Up).”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함께 부르는 음악은 힘이 셉니다. 

 

[2022년 고니, 김민지, 세나, 오늘하루 등 뮤지션이 부른 <너와 나의 별> 보고 듣기]

 

 

글. 사진 | 숲과나눔, (사)생명평화아시아

정리 | 벼리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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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명평화아시아는 2018년 10월 설립되었습니다. 생명평화 사상과 운동에 대한 연구, 생태파괴 현장에 대한 탐방과 조사, 생명과 평화의 가치의 실현을 위한 시민활동 지원 및 협력, 생명과 평화를 주제로 한 시민 대상 교육, 아시아 시민의 연대를 위한 활동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 기후위기 음악 캠페인을 진행하며 메인 곡 <너와 나의 별>을 비롯해 오늘하루의 <푸른별 이야기> / DIH(동이혼)의 <잊혀진 대답>, 고니밴드의 <지켜줄게 바다야> 등 4개의 음원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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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숲과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함께 진행하는 초록열매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환경을 지키는 시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